남자반지 ‘계명’ %EB%B8%8C%EC%A0%A0%EB%93%9C/@51.4601469,0.3538991,4 “이거 참!” 프로비스(57세, 죄수=42장의 이야기 전달자)가 말했다. 나는 재판에 걸려 유죄판결을 받았단다. 혐의를 받은 것만 해도 내가 콤피슨(사기꾼)과의 관계를 계속했던 4~5년 안에 2번인가 3번 정도였단다. 하지만 모두 증거부족으로 풀려났었지. “아마 어쩌면 에스텔라의 이력에 대해 제가 당신보다도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라며 내가 말했다. “전(저는) 그녀의 친부(아버지)조차도 알고 있습니다.” “아. 그럼 그 일(살인사건)은 그가 너를 만나기 약 3년 혹은 4년 전에 일어난 일이야. 그가 그렇게 말했거든. 너를 만나기 거의 3년 혹은 4년 전이라고.(오늘 멘붕 여러 차례 오네. 또 나이계산 잘못했음이 드 러남) 그리고 그의 말에 따르면 바로 그때 살아 있었다면 꼭 네 나이 (7살) 또래였을 그 귀여운 아이 너무도 비극적으로 잃은 그 여자아이를 네가 생각나게 했데.” 이 제안은 동료들에 의해 좋은 예방책으로 받아들여졌고 프로비스와 나는 아침 남자반지식사를 마치자마자 여인숙에게 어떤 기별(전하는 말)도 남기지 않고 약속 장소로 먼저 출발했다. 그들(재거스 변호사와 웨믹)이 일하는 동안 그들 옆에서 잠시 동안 서 있던 나는 그들이 서로를 기묘하다는(이상하다는) 듯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것을 몇 차례 목격했다. “미스 세라”(세라 포킷을 말함. 주름투성이 노파이며 결혼을 하지 않아 미스임)라며 조가 말했다. “그녀의 성격이 성마르고 불쾌하니 담○라도 사 피우라며 1년마다 1천 2백만 원을 준다더구나. 그리고 ‘미스 조지아나’(소설 속에서 ‘엄숙한 표정의 여인’으로 묘사되어 있는 여성 임), 그녀는 현금으로 1천만 원을 받았지. 그리고 어느 부인(‘커밀남자반지러’를 말함)은… 음 그녀가 누구였지… 가만있자 등에 혹이 달린 그 야생 동 물(낙타를 말함)의 이름이 뭐였지 친구(주인공을 가리킴)?” 나는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내가 어떻게 그에게서 벗어났는지 생각나지도 않는다. “넌 상관할 바 없어.” 드러믈이 대꾸했다. 내(=주인공=35세)가 그녀의 눈물을 보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녀는 그녀 자신의 눈물을 들키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으며 나직이(조용히) 말했다…. “그 반대죠.” 그가 말했다. “제가 더 고마운걸요. 엄밀히 말해 비록 저희가 사적이고 개인적인 지위에 얽혀있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게이트 감옥(런던의 유명한 옛날감옥, 1902에 폐쇄됨. 이 소설은 1861년에 쓰인 것임)의 거미집이 우리 주변에 쳐져 있다는 말이 나올 법도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말끔히 털어주셨잖습니까.” 그가 조용히 내게 속삭였다. 물론 나는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나는 내 회중시계(작은 시계)를 쳐다보곤 9시가 지났음을 알게 되었 다. 내가 얼굴을 두 손에 파묻었다. 하지만 내가 예상했었던 것보다 더 잘 내 스스로를 조절하고 있었다. 그녀가 사용한 단어들을 듣는 것이 내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었는지를 고려한다면 말이다. 적어도 내 의심은 한때 그녀의 옷이었던 천 조각들이 더 이상 공중에 뜬 채 불타지 않고 우리 주위 바닥 위로 검은 소나기가 되어 떨어질 때까지 계속되었다. 수요일(주인공들이 계획한 애초 밀항 출발 날짜가 이번 주 수요일 임)이 너무도 가까이 다가와 있었기 때문에 우린 어쨌든 그날 밤 4륜 역마차 편으로 세 명 모두 런던으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했다남자반지. 그것은 그가 스키핀스 양의 허리를 감싸 앉으려고 자신의 팔을 서서히 그러면서도 단계적으로 내 뻗고 있음을 강렬히 시사하고 있었다. 나는 첫째 심리상태와 둘째 심리상태를 굳이 비교하는 늦장을 부림으로써 시간을 허비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 그곳은 더 이상 내게 집이 아니었다. 세상 어디에도 나를 위한 집은 없었다. (죄수의 긴 대사 끝입니다) “아저씨 그 쪽에 계셔?”라며 허버트가 내게 말했다. “아니 아직 안 보이시는데.”라며 내가 말했다. “당신네 배에는 밀입국한 유형수(죄수)가 타고 있다.” 그가 계속 말했다. “그것까지 설명할 순 없습니다.” 웨믹이 대답을 회피하며 말했다. “제 공싲적인(변호사서기 업무) 책무들과 충돌할 수 있는 사안이거든요. 저는 거남자반지기 들를 때마다 같은 장소에게 여러 다른 흥미로운 사안들에 대해 종종 소문을 들어왔듯이 이번 남자반지사안도 그렇게 전해들은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정보로써 당신께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저도 전해 들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방금 막 마지막 선단(배의 무리들)이 우리가 향했던 마지막 최저점(높이가 낮은 지점)을 한 바퀴 돈 데다, 갈색 돛을 달고 있던 마지막 녹색 바지선이 밀짚을 잔뜩 싣고 뒤따랐기 때문이다. “그럼 이 벌레만도 못한 놈이 그것이 어떤 재산을 말하는 것인지 물어도 될까?”라며 그가 말했다. 우리는 카펫을 살피며 팔짱 낀 자세로 함께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다. “약 20여 년 전에( = 정확하게는 23년 전에 에스텔라가 갓 태어났었을 때이며 = 에스텔라의 친어머니인 ‘몰리’가 17세였을 때이며 = 27 세의 재거스 씨가 변호사로 갓 개업해 막 유명세를 터뜨리려 할 때임), 어떤 여성 한 명이 ‘런던의 중앙 형사 법원’(법원 이름이 ‘올드 베일리’ 임)에서 살인혐의로 기소되었다가 풀려났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상당히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그녀에겐 약간의 집시의 피도 흐르고 있었습니다(그녀는 약간 집시 계통의 피도 섞인 여성이었 습니다). 어쨌든, 이 모두가 당시 온 런던 시내를 떠들썩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었습니다. 예, 생각하시는 그대로였습니다. 대단히 아름다룬 젊은 여성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비디는 예쁘지는 않지만 상냥하고 착해 주인공과 어울릴 만한 여자지만 주인공이 안 좋아하고, 에스텔라는 굉장한 미인이지만 주인공이 전혀 좋아할 남자반지만한 가치가 있는 여자가 아님에도 주인공이 사랑하고만 여인입니다. 그러니까 이 소설 『 위대한 유산 』 의 주제는 이래저래 말 돌릴 필요도 없이, “주인공의 성공과 파멸, 그리고 주인공이 시종일관 우울한 시선에서 바라본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지만 런던신사가 되리라는 환상도 그리고 에스텔라와 결혼할 수 있으리라는 것도 모두 환상이었다. 하지만 아련했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주인공의 사랑을 받을 여인이 아니었던 거죠. ㅜ_ㅜ “글쎄, 그 행위(살인)가 모름지기 그대로 무서운 명칭을 받을 만한 게 아니었을지도 몰라.”라며 허버트가 말했다. “하지만 그녀(당시 20세)는 그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그래서 재거스 씨(당시 30세, 갓 개업한 상태의 변호사)가 그녀를 변호해주었데, 그 변론의 세평(평판)을 듣고 프로비스도 처음으로 재거스 씨의 이름을 알았다고 해. 또 다른 그러니까 희생자는 더 힘이 센 여성이었다데. 사건 현장에는 격렬하게 다툰 흔적이 있었고… ‘헛간’(문짝이 없고 입구만 있는 창고)에서. 어느 쪽이 먼저 싸움을 시작했는지 또는 그것이 정당방위였는지 아닌지 의문투성이였데. 하지만 결론은 확실히 의문이 아닌 쪽으로 났지. 왜냐 하면 희생자가 목이 졸려 숨져 있었으니까.” 하지만 아서(아픈 사람) 용의 장부는 곧 마감이 되었지(금방 죽었다는 의미). 재판은 극히 짧았고 보다 분명했다. “그래서 허버트(23세, 주인공의 절친)는 어떻게 했나요?” 그것은 프로비스(죄수)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할 것이며, 그를 숨겨주고 있는 내 죄가 경감되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나는 분명히 보았다. 그녀의 삶을 태양으로부터 은폐시키고 있는 거무스름하고 건강하지 못한 ‘새티스 저택’(미스 해비샴의 저택이름)의 그 뚜렷한 그림자를. 그녀를 안심시키는 말들을 내가 몇 마디 해주었다. 그때 그녀가 와들와들 떨리는 오른 손을 내밀었다.(어릴 적에 주인공이 처음 미스 해 비샴의 저택에 와서 미스 해비샴의 의자를 밀어주었듯이 그렇게 의자를남자반지 밀어달라는 의미) 마치 그 손으로 내게 닿으려는 마냥. “아니, 안 되고말고,”라며 비디가 상냥하게 말했다. “넌 결혼해야 잖니.” 예전에 본 그 어린 여자애(가사도우미)가 갓 구운 롤빵(버터 발라남자반지 먹는 빵) 두 개를 들고서 성체(집)로 들어서고 있었기 때문에, 나도 그 애와 함께 뒷문을 통과해 도개교(끈으로 들어 올릴 수 있는 다리. 소설 속에선 두꺼운 판자 한 짝임. 즉 폭이 대략 1.2미터 깊이가 대략 0.6 미터쯤 되어 보이는 땅 속 ‘틈’을 가로지르며 놓여 있는 웨믹의 집으로 가는 소형다리)를 건너 내가 들어간다고 전혀 알리지도 않고 자신이 마실 차와 연로하신 아버님이 마실 차를 따르고 있는 웨믹 바로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나는 그의 재산에 대한 어떠한 법적 권리도 없었기 때문이다. “허!” 그가 대답했다. “걱정 마라 영원히 보내 줄 테니까. 달나라로 보내주랴? 별나라로 보내주랴? 곧 그리 해주지.” 우리는 동의했다. 그것이 실행에 옮겨져야 한다고. 일단 우리가 다리 아래로 와 ‘제분소(방앗간)가 있는 저수지(인공 못) 제방(둑)’을 지나서 노를 저어갈 때 프로비스가 절대 우리를 아는 체하지 않기로 했다. 웨믹(46세, 변호사사무실의 ‘서기=직원’)은 가지고 온 낚싯대를 교회 현관에 놓아두고는 주위를 이러 저리 살폈다. “무슨 바람이 불어 너를 여기까지 오게 했느냐, 핍(23세, 주인공의 이름)?” 미스 해비샴(어마어마한 부자)이 남자반지말했다. 나는 그 순간을 이용해서, 손짓을 해 에스텔라에게 미스 해비샴의 주의를 끌어달라고 간청한 후 그 방을 나섰다. 처음부터 난 그 기회를 찾고 있었었다. 그녀는 다른 구혼자남자반지들을 애 달게 만드는데 나를 이용했다. 그녀는 자신과 나 사이의 친밀함을, 그녀에 대한 내 헌신을 끊임없이 모욕하는 데에 사용했다. (좀 더 침착하게) 그러니 넌 단지 예전처럼, 예전에 내게 그래주었던 것처럼, 내게 동정심과 친절을 베풀어주면 돼, 이제, 우린 친구라고 말 해줄래.”( 에스텔라의 대사 끝) 하지만 그녀는 평소 그러듯이 나를 완전히 대화를 나누어 봐야 소용 없는 존재로 치부해버렸고, 그래서 나는 그녀가 정말 나를 비참하게 하려고 드러믈에게 친절한 것인지 아닌지를 알아챌 도리가 없었다. “내가 저(에스텔라)에게 사랑을 준 적이 없다니!” 미스 해비샴이 미친 듯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외쳤다. “내가 저(에스텔라)에게 열렬한 모정을 준 적이 없다니, 질투와 분리할 수 없고 날카로운 통증과도 떼려야뗄 수 없었던 열렬한 모정을 내가 저에게 준 적이 없다니, 저것이 내게 이와 같이 말하다니! 저 애보고 나를 미쳤다고 부르게 해라, 저 애더러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게 해!” 싯대를 어깨 위에 올려놓고 걷고 싶었는걸요.”라고 했다. 허리에서부터 위쪽으로, 그리고 앞과 뒷면 모두, 그녀가 입고 있는 드레스의 상의가 그녀의 몸매를 흡사 소년의 연(하늘을 나는 연) 같이 보이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마. 하지만 여길 봐다오.” 그가 집요하게 똑같은 얘기를 계속했다. “얘야, 내가 이렇게 멀리서 온 것은 저속하고 천해지려는 게 아니 었단다. 자, 계속 말해 보거라, 얘야. 내가 말하려든 것이….” 재거스 씨는, 그녀가 남편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게(남편이 죽은 게) 대략 2년 전 쯤 일이었다. 아무튼 그녀는 이후 재혼을 한 것으로 나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별들만은 안개 저 너머에서 반짝이고 있었고, 달도 차차 떠오르고 있는 중이었다. 그래서 저녁이 마냥 어둡지 만도 않았다. 우리는 건물내부계단(층계)의 바닥부터 꼭대기(주인공의 방이 있는 층)까지 조사했다. 하지만 사람의 흔적은 그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석회는 사람을 질식시킬 것 같은 냄새를 풍기며 굼뜨게(느리게) 타고 있었지만 가마의 불은 완성된 채 내버려 둔 상태였다. 주위에 일하는 사람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펌블추크는 다방 문에 서 있던 주인과 웨이터에게로 몸을 돌리더니 팔을 뻗으면 나와 닿을 거리에 서서 나를 지목하며 이렇게 말했다. “예, 하지만 그녀가 근무한 것은 그건 만이 아니랍니다.” 웨믹(45남자반지세, 변호사사무실의 서기)이 말했다. “그녀는 석방 직후 곧 근무를 시작했는데 지금처럼 유순해진 상태였죠. 이후 그녀는 가사도우미의 직무라고 할 만한 것들을 하나 둘씩 배워왔답니다. 하지만 그 일남자반지을 시작할 때 이미 그녀는 유순해진 상태였었죠.” 내가 시원한 청량음료(콜라? 사이다???)를 찾았을 때 내게 음료수를 건넨 것도 조(매형)의 큼지막하고 애정 깃든 손이었다. “하지만 허버트, 만약 네가 네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손해)도 끼치지 않는 선에서 그 문제를 잠시 유보해줄 수 있다면….” “왜냐하면요,” 내가 말했다. “제가 이미 2년 전부터 녀석 모르게 녀석의 사업을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서 제가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아서입니다. 이제 와서 그 일이 제 능력을 넘어선 이유를 설명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단지 그것이 제가 아니라 또 다른 누군가와 연결 된 비밀의 한 부분이라는 말씀만 드릴 수 있을 뿐입니다, 마님.” 3385m/data=!3m1!1e3!4m2!3m1!1s0x47d8b412568e0b3f:0x4acb476 0cd850e75?hl=ko 검색일자 : 2015-03-02) (전 위대한 유산 후반부의 주된 무대가 ‘그레이브젠드’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 “벌레만도 못한 놈이었단다(불량배였단다). 얘야.” “청년이여, 그대의 쇠락해진 모습을 보게 되다니 유감이네. 하지만 그밖에 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었겠나! 응? 그밖에 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었겠는가 말이네!” 그 인상은 너무도 강렬했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일시적인 착각이었다는 것을 인지할 때까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오싹해져서는 그 보(기둥과 기둥남자반지 사이에 수평으로 놓인 지지대) 아래서 서 있었다. 속도는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는 충분히 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얘(23세, 주인공)야 그리고 핍(주인공이름)의 동료(23세, 허버트)야, 그때 내 자신만은 예외일거라 생각했다느니 하는 따위의 변명은 하지 않겠다. 그런다고 좋아질 게 뭐 있겠느냐? (조가 주인공에게 하는 대사→) “우린 널(주인공) 위해서 그 애에게 핍(주인공의 이름. 부연설명→1장 본문 중에서 발췌→ 〈 내 아버지 성 씨는 “피립”이시고 내 이름은 “필립”이다. 내 유아기(생후1세~만6세) 때 혀는 “핍”보다 더 길게나 더 확실하게 발음할 수 없었다고 하 는데 그래서 나는 나를 “핍”이라고 불렀고 그게 내 이름이 되었다. 〉 ) 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단다.” 그런 다음 우린 몇 시간동안 헤어져, 나는 필요한 여권들을 한꺼번에 챙기러 가고, 허버트는 스타톱의 하숙방으로 찾아가 스타톱(주인공 들보다 1살이 많음. 주인공의 동료)을 만났다. “사랑이다.” 상대방이 대답했다. “어머닌 사랑을 받고 계세요.” “흥, 너에게 삼촌이 있다고! 글쎄, 난 네 놈을 가저리(주인공의 매형) 댁(집)에서 알았다, 그때 넌 너무 작아 내가 네 놈의 식도(목)를 내 이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가볍게 쳐 죽일 수 있을 때였다. 사실 네 놈이 일요일 날에 가지를 잘라낸 나무들 사이로 어정거리는 것을남자반지 볼 때면 난 이따금씩 그러려고도 생각했었지. 하지만 넌 그때 어떤 삼촌도 없었어. 암, 전혀 없었지! 하지만 이 ‘올릭’(42세, 악당의 이름) 어르신께서 네 놈의 삼촌 ‘프로 비스’(59세, 죄수이름)란 작자가 실은 십 수 년 훨씬 더 전쯤에 이 올남자반지 릭 어르신께서 여기 늪지대에서 발견해 줄(쇠를 자르는 대장간 도구) 로 동강냈었던(조각조각 잘린) 족쇄(다리에 차는 수갑)를 차고 있던 자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 뭐야. 물론 그때 발견해 동강냈었던 족쇄를 나는 잘 보관하고 있었지. (쥐 고 있던 총을 허공에다가 휘두르며) 이렇게 네 잔소리꾼 누나를 황소 같이 후려갈길 때까지 말이야. 이제 네 놈을 해치울 때 할 것처럼 말 이야. (주인공 표남자반지정을 즐기며) 알겠냐? (다시 한 번 주인공 표정을 즐기며) 이 올릭 어르신께서 그 소리(족쇄 얘기)를 들으셨을 때. (또 다시 주인 공을 표정을 즐기며) 알겠냐?” 내 심장은 불규칙하게 휘둘러대고 있는 묵직한 해머에 난도질되고 있는 마냥 요동치고 있었다. 그 날 아침의 서두름과 소동은 엄청났다.(부연설명 : 주인공은 이 날 아침에 웨믹으로부터 1통의 편지를 받았고 오후 늦게 다시 1통의 익명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웨믹으로부터 소식을 너무도 오랫동안 갈망해왔었기 때문에 그가 보낸 편지에 담겼던 암시도 뜻밖의 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선약(약속)은 없겠지?” 석판을 적절한 장소에 붙들어 맬 밧줄이 지나갈 터널은 4킬로미터(km)나 되는 바위 속을 관통해 서서히 형성되며, 그럼 석판은 서서히 들어올려져, 일단 굴 천정에 끼워 맞추어지고, 밧줄로 그것을 결박한 다음, 4킬로미터(km)나 되는 터널을 통해 그 밧줄을 서서히 당겨 거대한 철고리에 잇는다. “뭘 하자는 겁니까?”라며 웨믹이 극도로 화를 내며 대답해 보라고 다그쳤다. “여기서 자꾸 울며 보채는 데 뭘 어쩌자는 겁니까?” (잠깐 부연설명 : 이 소설은 주인공이 우울한 시선으로 바라다본 자 신의 첫사랑 이야기와 자신의 성광과 파멸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이 보여준 나쁜 모습들이 주된 내용입니다. 즉 주인공이 과거를 떠올리며 글을 적는 식입니다. 위대한 유산의 주제는 “행복은 뭔가 큰 요행(로토 1등 당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함, 성실함, 온건함으로 이어진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있다.”입니다. 너무 멋진 거 아 냐~_ㅜ 굿~주제~굿……….하지만 굳이 로또 1등 당첨기회가 주어진 다면 전혀 마다할 마음이 없다는 게 함정^^;; 역시 사람남자반지 마음 모르는 것임 🙂 하지만 일단은 위대한 유산에 치중~) 목사님께서, 이 모두를 그녀는 나를 쳐다보지 않으면서 했다. 어느 때처럼 오후 좀 이른 시각에 다리 아래 선착장에 내 보트를 남겨두고 “젠장 밥은 어디서 먹지?”라며 헷갈려 하다, 일단은 ‘치프사이드 시티’(런던의 시티 중 하나)까지 어슬렁거리며 산보를 했다. 그들이 왔을 때 우린 쉽게 보트에 탔고 증기선이 지나갈 항로(길)로 들어서기 위해 우린 노를 저었다. 물결이 밀려옴에 따라 배가 강기슭에 닿아 불규칙한 간격으로 “탁 탁”하며 둔탁한 소리를 내고 있었고, 그런 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우리들 중 한 두 명은 분명 놀라며 그 쪽을 흘끗 쳐다보았다. “매그위치 씨, 전 당신께 꼭 말씀드려야 할 게 있어요. 지금 꼭요. 제 말 들리세요?” 그리고 우리(웨믹과 주인공)가 월워스(웨믹의 집 방향) 쪽으로 제라드 거리(재거스 변호사의 집)를 채 5m(미터)도 벗어나지 않아서 나는 웨믹의 쌍둥이 형과 서로 팔짱을 끼고 걷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고 그와 함께 ‘웨믹의 쌍둥이 동생’(웨믹의 쌍둥이 형이니 동생이니 하는 말은 주인공의 농담임)은 저녁 공기 속으로 수분을 빼앗겨 증발해 버렸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처음 ‘제분소(방앗간)가 있는 저수지(인공 못) 제방(둑)’(부연설명 : 즉 프로비스의 하숙집이 있는 동네)을 지나갔을 때, 나와 허버트는 하나 씩 노를 젓고 있었더랬다. “그러니까, …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가는 이승(현실세계)의 어떤 장소(술집-_-; 술집엔 언제나 사람이 많죠)에서 약간의 소동을 피웠다는 것입니다. 그 장소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기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항상 들르는 곳이 아니라 그러니까 정부에서 비용을 대준다고 완 전히 아니 말할 수도 없는 그런 장소였다더군요….” 그건 그렇고 사랑하는 ‘비디’(30세, 여자이름), 만약 네가 나와 함께 세상살이를 헤쳐갈 수 있겠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럼 내겐 이 세상이 전보다 더 아름다워 보일 거고 그로 인해 난 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난 널 위해서 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남자반지 거야.” (←큰따옴표 끝) 그렇다고 그가 이번 항남자반지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외국에서, 가장 훌륭한 신사들 중의 한 명이 된 ‘내 신사’ (주인공)를 지켜보며 남은 생을 보내고 싶구나.”라고 내게 말했었기 때 문이다. 그리고 그런 연고로 해서, 이후 아무리 클라라(22세, 허버트의 약혼녀)가 나를 좋게 평가하게 되었을지라도 그리고 그 젊은 아가씨(클라라)와 내가 허버트란 매개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서로 안부를 묻고 메 시지들을 주고받게 되었을 지라도, 나는 지금까지 그녀와 직접 대면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것이다. 다음 날 매그위치(59세, 죄수)는 ‘즉결 심판소(즉결 법원)’로 이송되었다. 보통 같으면 즉시 재판이 시작되었겠지만, 이번 경우 그의 신원을 확인해줄 사람을 필요했기 때문에 그가 한 차례 탈옥했었던 감옥선 (배)에 사람을 보내 나이 많은 감독관(경찰관)을 불러들이는 데 시간이 다소 필요했던 것이다. 이미 그의 사업 파트너가 내게 귀 뜸을 해준 사안이었기 때문에 나는 그가 예상한 것보다 덜 놀랬다. 미스 해비샴이 세 번 인가 네 번 내게 앉으라며 시늉을 해보였다. 나는 화장대 옆에 놓인 의자에 가 앉았다. 그 의자는 미스 해비샴이 (이 문장 제가 쓴 것이 아니라 디킨스가 쓴 것임→) 이 글을 읽는 당신(독자)도 작년에 혹은 지난남자반지달에 혹은 지난주에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순을 범하지(저지르지) 않았는가? 나는 이런 번거로움을 굳이 마다하진(싫어하진) 않았는데, 그것이 나와 내 보트를 이곳 강가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 사이에 좀 더 흔한 일로 받아들여지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어느 처지에 놓여있는지 그리고 내가 어디까지 내려왔는지를 그에게 정확히 밝히기가 부끄러웠음도 나는 애써 숨기지 않겠다. “그녀가 다시 나타났어! 그녀가 내게 다시 수의(시체에 입히는 옷)를 내밀고 있소. 앗, 그녀가 수의를 펼치고 있어. 그녀가, 그녀가 구석에 서부터 나오고 있단 말이오. 이젠 침대까지 왔다고. 제발 나를 붙잡아 주오, 당신들(‘매그위치’와 ‘콤피슨의 아내’)이 내 한 쪽씩 잡아달란 말이오. 제발 그녀가 내 몸에 손대지 못하게 해주오. 호, 저번에는 그녀가 나를 놓쳤지. 그러니 이번에도 그녀가 내게 수의를 던지지 못하게 해주오. 제발 그녀가 나를 들어 올려 저 수의를 내 몸에 걸치지 못하게 해주오. 아, 그녀가 나를 들어 올리고 있소. 나를 제발 내버려둬! 제발 나 좀 눌러주시오!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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