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사리반지 파이프에 가루○배를 채워 넣은 그가 남은 가루○배들을 도로 가슴 께로 집어넣었다. 마치 그 호주머니가 서랍장이라도 되는 듯이 말이다. 그런 다음, 그는 집게로 벽난로에서 불이 아직 살아 있는 석탄하나 를 집어 자신의 파이프에 불을 붙이고는, 자신의 등이 벽난로 쪽으로 ‘(주인공이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 진정해!’라며 나는 정신을 가다듬었다. 내 얘기가 다 끝나고 내가 마침내 웨악세사리반지믹 쪽 방향으로 눈길을 돌렸을 때 나는 그가 자신의 펜을 입에서 뗀 사실과 그가 지금 자신 앞에 놓인 회계 장부에 열중해 있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비록 더 이상 나쁜 증상들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어쨌든 내 왼쪽 팔은 화상의 상처가 아무는 자연적인 과정상 낫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외투를 걸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연민(동정심) 없이는 차마 그녀를 바라볼 수 없었다. “어떻게 라고요?” “헨델(주인공의 애칭 / 별명),” 허버트가 걸음을 멈추면서 말했다. “너는 그로부터 추가적인 금전적 도움을 받지 않을 확신이 서 있니, 그러니?” “후유, 핍 씨! 허버트 씨(23세, 주인공의 절친)는 의욕적으로 그 일에 노력을 기울인 끝에 그 톰(이름)인지, 잭(이름)인지, 또는 리처드(이름)인지 하는 분(’프로비스=매그위치=죄수’를 말함)을, 어느 쪽 이름이 든 당신이나 저나 알길 원하지 않는 그 사람을 아주 성공적으로 지난 밤 9시까지 그 장소에 옮겨드렸습니다. 예전 숙소(하숙집)에는 그가 도버(영국 남동부 항구도시이름)로 호출 되었다고 말해두었지요. 사실 그가 도버로 가는 길로 갔었습니다. 길모 퉁이에서 틀었지만요. 자, 이 모든 일들의 또 다른 큰 이점은, 이 모두가 당신 없이 이루어 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만약 당신의 행적들에 관심이 있는 어느 누 군가가 있다면 그는 분명 당신이 아주 동떨어진 장소에서 완전히 별개의 일들에 관여하고 있는 듯 느낄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에 대한 혐의를 따돌리고 헛갈리게 하는 일이죠. 동일한 이유에서 나는 당신이 집에 들어가지 마실 것을 메모지로 알 려드렸던 것입니다. 심지어 당신이 밤늦게 상경했을 지라도 말입니다. 그러니 일은 더 혼란스러워졌을 것이며 이는 모두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혼란인 것입니다. 이것은, 프로비스가 들려주었다던 그 얘기 “재판이 벌어지자마자 몸을 숨겼다”는 얘기를 허버트를 통해 들었을 때 내가 이미 강하게 의심하던 바였다. 마치 오래전 언젠가 내가 그를 따라 박람회장에 갔다가 내 어린 감수성이 감내하기에는 너무도 지나친 전시물들에 놀라 내 머리를 그의 어깨 위에 기대었듯이. 머지않아 나는 주목했다. 웨믹의 팔이 또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서서히 시야에서 사라지더니, 이내 곧 그의 입이 또다시 헤 벌레해지기 시작했다. “그것이 좀 더 알맞은 표현 같구나.”라며 조가 말했다. “그녀는 더이상 살아있지 않단다.” 왜냐하면, 잠에서 깨어났을 때, 이런 생각들이 나를 압박하는 바람에 혼란해진 내 머리가 다른 생각들을 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망토로 몸을 감싸고 있는 바로 저 자다. 그의 이름은 ‘아벨 매그위치’(실명), 또는 ‘프로비스’(가명)라고 불리는 자다. 매그위치, 너를 체 포한다. 체포에 순순히 응해라. 그리고 당신네들도 이를 도울 것을 요구한다.” “이것이 바로 비디(여자이름)의 말씀이었습니다. ‘그에게 가보세요.’ 비다가 말했지, ‘당장이요.’ 간단히 말하자면, 그 젊은 처자(비디)의 말의 의미가 ‘1분의 지체도 없이,’였다고 내가 너에게 말하더라도,” 그녀(몰리=40세악세사리반지=17세 때부터 재거스 씨의 가사도우미였음)가 손가락으로 취한 손놀림은 짐짓 뜨개질을 하는 것 같은 손놀림이었다. 나는 그가 관대하게 다루어지지 않을 거란 생각을 했든 것이다. 그는 재판정에서 가장 사악한 죄명으로 불려나올 것이다. 내가 소시지 태운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금은, 어쨌거나,” 허버트(23세, 주인공의 절친)가 말을 계속 이어갔다. “프로비스(사건당시 38세. 현재는 57세) 자기 자신은 애 엄마(살 인사건 당시 20세)를 학대했는지 잘해주었는지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어. 하지만 그들은 대략 4년 내지는 5년 동안을 같이 생활해왔었데 (결혼 아님 동거임). 알지? 예전에 프로비스가 이 벽난로 가에서 우리 에게 묘사했었던 그 불쌍하고 가엾은 떠돌이 생활을 말이야. 그리고 그는 애 엄마에 대해 동정(불쌍히 여김)을 느꼈던 것 같았어. 물론 용 서조차도 느꼈었는가 봐. 그런 까닭에, 악세사리반지이 소멸된 아이에 대해 증언을 하도록 재판정에 불리 어지는 것이 두려운 나머지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던 애의 죽음의 원인이 자기 자신인 것으로 지목당하는 것이 두려운 나머지, 물론 그런 두려움보다 훨씬 더 아이를 잃은 비탄에 젖어 있었지만, 그는 어쨌든 숨 어버렸데. 그리곤 그가 말하는 대로, 자기 자신은 그 악세사리반지재판에 더 이상 방해가 안 되도록 비켜나 아벨(남자이름. 소설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름임. 신경 안쓰도 됨. 아래에악세사리반지 정리한 아벨 부연 설명 참조바람)이라는 어떤 남성으로써 모호하게 언급되어질 뿐이었대. 그녀를 질투에 사로잡히게 한 장본인으로 말이야. 석방된 후 그녀도 모습을 감추었고 그리고 그렇게 해서 결과적으로 봤을 때 그는 자신의 아이와악세사리반지 아이 엄마까지 잃게 된 것이지.” 그들(재거스 변호사와 웨믹)이 일하는 동안 그들 옆에서 잠시 동안 서 있던 나는 그들이 서로를 기묘하다는(이상하다는) 듯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것을 몇 차례 목격했다. (연속해서 허버트의 대사→) “내 가엾은 헨델(23세, 주인공의 애칭 / 별명).” 그가 자기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말했다. “너무 어리둥절해 난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 “아니. 그녀는 무죄를 선고받았데. (붕대를 보며) 이런 내가 널 아프게 했구나, 헨델?”(헨델은 주인공의 애칭=별명) 콤피슨(사기꾼)이 프로비스(죄수)에 대해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은 나도 그들 당사자들만큼이나 잘 알고 있었다. “굳이 말할 필요는 없다, 핍(23세, 주인공이름).”라며 그가 자신의 소매로 자악세사리반지신의 두 눈과 앞이마 부위를 대패처럼 밀어 닦은 후 말했다. 그의 목에서 “찰깍”하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내가 익히 알고 있던 소리였다. (어릴 적 주인공은 두려움에 떨며 죄수에게 빵과 포도주를 건네주면서도 죄수가 말을 할 때마다 목에서 “찰깍”하는 쇳소리가 나는 악세사리반지것을 신기하게 여겼었음)(3장의 한 구절 → 〈 그가 말을 할 때 마다 “찰깍”거리는 어떤 소리가 났다. 마치 그의 목에 시계가 있어 조 만간 “따르릉”거리며 시간을 알려줄 것 같았다. 〉http://blog.naver.com/osy2201/10185307688 ←링크는 깨졌을 수도 있음) 나는 수위를 보내주었다. 그의 설명을 더 들어봐도 알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동시에 발생한 이 두 사건은 내 마음을 엄청 불안하게 했다. 갤리선(사복경찰의 배)은 현 위치를 유지한 채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강물 위 수색을 계속했다. “당신이 그 날 면회 약속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당신 몸이 편치 않다는 것도 압니다, 핍 씨(주인공의 이름). 하지만 당신께서 이번 제안을 수긍해주신다면 전 그것을 더할 나의 없는 친절로악세사리반지 여길 것 입니다. 길지 않을 산책입니다. 아침 일찍 나서는 산책이기도 하고요. 산책 도중 있을 아침식사를 포함해 아침 8시부터 낮 12시까지만 시간을 내주시면 된답니다. 승낙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주실 수 있겠죠?” 위대한 유산 직업상 취득한 비밀에 대한 준수의무사항 때문에 그가 말을 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가 알았기 때문에, 그리고 그가 이만큼이라도 말해 준 것이 그의 인생행로에서 얼마나 많이 벗어나 있는지 그래서 내가 그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악세사리반지 것을 내가 잘 알았기 때문에, 나는 이 이상 캐물을 수는 없었다. “그러니까 이것이 내가 키운 신사란 말이지! 그래 영락없는 진짜 신사야! 널 이렇게 보고 있자니 내가 착해진 기분이구나, 핍(23세, 주인 공이름). 내가 바라는 것 이거뿐이란다. 단지 네 곁에 서서 너를 바라 보는 것이다, 얘야!” 라며 조가 약간 곰곰이 생각해본 후에 이렇게 덧붙였다. “내가 너를 왕창 속인 건 아니라는 거지.” “무슨 문제 있는가?”라며 재거스 씨(50세, 변호사)가 내(23세, 주인공, 실속 없는 런던신사)게 물었다. “두 줄짜리 메모라네, 핍(주인공이름).” 재거스 씨가 그 편지를 다시 내게 넘겨주며 말했다. “미스 해비샴은 자네 집 주소를 확신할 수 없어 내게 보낸다고 하더군. 자네가 그녀에게 언급한 그 비즈니악세사리반지스적인 약간의 사무(돈을 투자하는 일)에 대해 자네를 직접 보면서 얘기를 나 누고 싶다더군. 갈 텐가?” 그런 다음 32명의 남녀죄수들 모두는 공식적으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나는 또한 밤중엔 잊고 있었었던 두려움, 즉 프로비스가 귀환한 추 방자인 게 적발되지나 않았을까하는 두려움을 다시 느끼며 잠에서 깼다. 결심했었던 바(악당에게 살려달라고 애걸하지 않기)를 나는 버리지 않고 있었다. 때문에 나는 살려달라는 헛된 애걸 따윈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내가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비명을 지르고 온 사력을 다해 발버둥쳤다. 한바탕 격렬하게 부는 비가 이러한 격심한 강풍들과 같이 왔다. 하루를 막 마치고 책을 읽기 위해 의자에 앉은 그 날은 어느 때보다 이러한 곤경에 처하지 않기 위해서 우린 그때 올릭을 뒤쫓으려던 모든 생각을 철회했다. 주택 꼭대기 층에는 배의 선실 같은 방이 두 개 있었다. 공기가 맑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방이었다. 그 동안에도악세사리반지 나는 허버트에게 말했다. 그때 건물내부계단(층계) 쪽에서 반가운 발자국 소리가 들려 내가 ‘빵실빵실 웃으며’(←원문에 없는데 한 번 넣어봤음^^;;) 잠에서 깨었을 때, 자고 있던 프로비스(57세, 죄수) 역시 내가 만든 소음 소리에 깜짝 놀라 깼다. 그 즉시 나는 악세사리반지그의 손에서 반짝 빛나는 잭나이프(접을 수 있는 주머니칼)를 보고야 말았다. “글쎄?”라며 그녀가 말했다. 갑자기 내 머릿속에서 ‘그 신사가 혹시 내가 누워 있는 이 지하 납 골당(방)에서 묵었었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떠올랐다악세사리반지. 그 광시곡(=즉흥시)은악세사리반지 내 내면에서 솟아났다. 마치 몸 안에 생긴 상처에서 피가 콸콸 흘악세사리반지러나오듯이. 앞으로의 일들에 관해 어떤 계획을 세우는 문제라면, 나는 차라리 그 즉시 코끼리를 만들어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자 재거스 씨가 완전히 정지한 채 그리고 완악세사리반지전히 침묵을 지키며 서 있었다. 내 호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억지 센 고집을 부리고 있었다. 나는 의복을 거의 그대로 착용한 채로 자리에 누워 몇 시간 동안 잘 잤다. “운들은 바뀌는 법이지.” 콤피슨이 말했단다. “아마 자네의 운도 바뀔 것 같군.” “지금 그랬잖소.”라며 웨믹이 말했다. “어디서 감히? 만약 당신이 불량 펜촉(펜의 앞부분)처럼 질질거리며 말을 더듬지 못하고는 여기 있을 수 없다면 그건 당신이 여기 들어올 적당한 정신상태가 아니었단 소리요. 그래 질질거려서 뭘 어쩌자는 겁니까?” 나는 편지를 열어보았다. 수위 아저씨가 옆에서 랜턴 불빛을 비추어주고 있었다. 내가 안쪽을 읽자마자 웨믹의 필체로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그녀는 이 세 가지 문장의 순서를 절대 뒤바꾸는 법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때때로 자신이 하려던 문장에서 한 두 단어를 놓쳤다. 하지만 절대 그 자리에 다른 단어를 넣지는 않았다. 매번 그렇게 자신이 하려던 단어를 빈칸으로 남겨두고 그 다음 단어를 이어갔다. ‘외설적인 수퇘지’(=술집이름=주인공 시골마을 인근에 있는 ‘읍내 여 인숙’이자 ‘술집이름’이자 ‘마차정류장이름’)에 있던 사람들 사이에도 그 정보가 퍼져 있음을 나는 발견했고, 그것이 나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악세사리반지에 심대한 변화를 초래했음도 눈치 챘다. 건네받은 4억 5천만 원짜리 수표를 내 호주머니에 넣은 채 나는 ‘리틀 브리튼’(재거스 변호사사무실이 있는 거리이름. 지금 기준으로는 런던 한 복판임)을 떠나 ‘미스 스키핀스 양’(42세, 웨믹의 애인)의 친오빠(44세, 독자가 이름 알 필요 없음. 이후 다시 안 등장함)에게로 갔다. 스키핀스 양의 친오빠가 공인 회계사였기 때문이다. “내 생각도 마찬가지야.” 내가 대꾸했다. “그것을 증명할 얘기를 해줄까. 내가 보아 온 악세사리반지것을 말이야.” 이로써 나는 “‘내가 흥분에 휩싸여 감정을 드러냈던 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며 그리고 전반적으로 ‘내가 결투장 운운한 것’이 지지될 수 없 음으로 그 말을 취소한다.”라고 말할 수밖엔 없었다. “실제 성함은 어떻게 되세요?” 내가 소곤소곤 그에게 물었다. “‘매그위치’란다.” 그가 동일한 말투로 이렇게 덧붙였다. “기독교 세례명으론 ‘아벨’이지.”(아시겠지만, 종교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 에 → 아담과 이브의 둘째 아들이 아벨입니다. 형 카인이 동생 아벨을 “그럼 네가 그를 부추겨, 그와 함께 말을 타고 나간 악세사리반지일이며, 그리고 그가 바로 오늘 너와 정찬(코스요리)을 하기로 한 것은?” 내가 처음 ‘제분소(방앗간)가 있는 저수지(인공 못) 제방(둑)’(부연설명 : 즉 프로비스의 하숙집이 있는 동네)을 지나갔을 때, 나와 허버트는 하나 씩 노를 젓고 있었더랬다. 내가 엄청 진진한데 반해, 그 수위는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당연했다. 그가 나처럼 이 사건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웹슬 씨의 가슴팍에는 붉은 별과 ‘가터 훈장(영국의 나이트의 최고 훈장. 나이트≒영국식 기사 호칭)’이 하나 씩 달려 있었다. 내가 그를 다시 되돌아보았을 때였다. 나는 그가 나를 처음 찾아왔었던 그 폭풍우 치는 밤을 떠올렸다. 그때 우리의 처지는 지금과 정반 대였었다. 그리고 그때는 지금과 같이 내가 그를 떼어놓고 가면서 이토록 마음이 무겁고 걱정스러울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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