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하츠 링 우리는 강 쪽으로 난 마지막 집 맨 꼭대기에 살았다. 내 어깨에 밀리지 않으려고 주의를 기울이며, 드러믈(24세, 주인공의 라이벌)이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가(담○잎을 돌돌 말아서 만든 담○) 하나를 꺼내더니 그 끝을 물어뜯어냈다. 하지만 전혀 움직일 기색은 없어보였다. 정말 칙칙하고 더러운 장소였다. 감히 말하건대 그런 장소가 밀수업자 패거리들의 단골 아지트(본부)가 아니었다 말할 수 없는 그런 장소 였다. “언제 말이냐?” 그가 매서운(날카로운) 눈으로 나를 보며 말했다. “마지막 재판이요.” “자아! 아저씬 우리가 보일 때까진 내려오지 않기로 했으니까. 어때 아저씨의 창문 신호가 보여?”라며 허버트가 말했다. (20장 해당부분1 링크 ▶  http://blog.naver.com/osy2201/220021934662 20장  해당부분2  링크  ▶ http://blog.naver.com/osy2201/220024697630 강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게 느껴졌지만 여하튼 화창한 날은 화창한 날이었다. 태양도 아주 매력적이게 내리쬐고 있었다. 다만 물결 (=썰물=강물이 런던에서 오른쪽 바다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좀 셌는데, 나는 그 물결(썰물)들 중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주의했다. 꾸준히 노를 저은 덕분에 우린 아주 잘 나아갔다.  아서가  계속 말했지. 나는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내가 어떻게 그에게서 벗어났는지 생각나지도 않는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서 우리는 그가 방안에서 우리를 볼 때면 그리고 무사할 땐 언제나 동쪽 창문의 블라인드(햇빛 가리기)를 끌어내려 놓기로 동의를 보았다.(굳이 동쪽 창문의 블라인드를 내려놓기로 한 이유는, 현재 주인공들이 있는 런던 템플(숙소)에서 인도로 가는 큰 배를 타려면 런던(템스 강) 동쪽으로 보트를 몰래 타고 어느 정도 가야함) 나는 첫째 심리상태와 둘째 심리상태를 굳이 비교하는 늦장을 부림으로써 시간을 허비할 아무런 크롬하츠 링이유가 없었다. 6월의 날씨는 향기로웠다. 하늘은 푸르렀고 종달새들은 ‘덜 여문 옥 수수’(옥수수가 녹색이란 의미) 위로 높이 상승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알았다. 그녀(에스텔라♥)를 위해 그날 저녁 혼자서라도 그 옛 집의 집터(땅)를 다시 찾아가 볼 생각을 내가 남몰래 하고 있었음을 말이다. 그래 그렇다 해도 그건 에스텔라(♥)를 위해서였다. 여전히 대답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문 밖으로 다시 나와 이제 어떻      게 해야 할지  망설였다. 프로비스가 귀가한 후, 물론 나는 매번 그를 하숙집까지 바래다주었다, 프로비스가 귀가한 후 나는 또  다시  허버트와 밤에  의논을 나누었다.  2월 하순의 어느 날 오후였다. 해가 지고 좀 어둑어둑해지는 무렵이었다. 나는 보트에서 선착장(템플이 아니라 세관 근처의 선착장을 말함)으로 올라섰다. 밤 12시가 가까워지면서 그녀의 얘기는 다시 오리무중 헤매기 시작했다. 밤 12시 이후부터는 점점 낮고 침통한 음조(목소리)를 띄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자신이 했던 말들을 셀 수도 없이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즉시 물러나고 대신 허버트가 조용히 나를 응접실로 안내하곤  문을 닫았다. 템플(주인공의 숙소가 있는 동네 이름 / 런던 안)은 여전히 변함없이 모든 것들이 쥐죽은 듯  조용했다. 〈집으로 가지 마시오.〉라는. 그때 그 느림보 뚱뚱이(연극 속 말썽꾸러기)가 다른 두 느림보 뚱뚱 이들에게 “전 인류를 곤란에 빠뜨리자”라며 제안했다. “허버트(23세, 주인공의 절친), 내 소중한 친구!” 내가 양쪽으로 여닫는 문을 닫으면서  말했다.  “거의 그랬단다, 이 친구야. 편지로 네가 아파 누워있다는 소식을 전 달받았을 때 내가 ‘비디’(30세,  여자이름)에게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지. (갑자기 딴 이야기를 꺼내며) 집배원이 가지고 온 편지였단다. 그는 원래 싱글(독신)이었는데 지금은 결혼했지. 비록 많이 걸어 다니고 구두 뒤축이 너무 빨리 닳는 것에 비해 그가 받은 돈은 쥐꼬리만 하지만 말이다. (또 다른 얘기를 꺼내며) 수사슴이 진정으로 바라는 게 결혼이지 않니….” “그럴게.”라며 내(24세,  주인공)가 말했다. “예,” 내가 대답했다. “하지만 숙소엔 들르지 않았습니다.”크롬하츠 링 이런 변화는 내가 이러다 미치는 거 아냐 하고 생각할 때까지 이어졌다. 그래서 나는 배게 위에서 머리를 이러 저리 뒹굴었다. 그러곤 사   방벽 위에서 나를 응시하고 있는 원(깡통 구멍들을 통해 벽에 비친 수많은 양초 불빛들)들을 다시 쳐다보며 바로 누웠다. 그 브로치는, 콧날이 아주 바로 서 있는 범죄자 같이 생긴 “여인의 옆얼굴”과 “영락없는 초승달”을 형상화한  브로치였다. ‘경매 1(영어로 ’LOT 1‘임)’라는 글자가 X자 모양의 글자 안에 적혀 있는  것이 아니라, “자 건드렸다, 이  녀석아.” 나도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11살짜리 꼬마아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 뜻이 아님^^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 키나 몸집이  엄청 작게 자라고 있다는 뜻임. 그래서 조가 주인공보고 주인공이 어릴 때처럼 자라고 있다고 한 것임) 동시에 이 일은 ‘월워스’(런던 도심지역. 런던 한 복판임, 웨믹의 집 임)에서만 할 수 있는 그의 조언이 필요한 사안임에도 너무도 분명했다. 나는 단 한 번크롬하츠 링도 그의 얼굴에서 어떤 좋은 쪽으로의 변화를 본 기억이 없었다. 내가 창문 덧문들을 열고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아침을 내다보았다. 주위는 온통 탁한 회색 빛깔을 띠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다시 얘기를 꺼낼 때까지 우린 또 침묵에 들어갔다. “전혀 예상 못했어,” 에스텔라가 말했다. “이 장소와 작별인사를 할때 너와도 작별인사를  나누리라곤 전혀 예상 못했어.  이제 그럴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스러워.”  에스텔라는 뜨개질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미스 해비샴은 바라보고 있었다. 하얀 천장을 바라보던 그의 얼굴에 잠시 평온함이 다시 나타나는듯 했으나 이내 곧  사라졌다. “아저씨(59세, 매그위치=죄수) 옆에서 벗어나지 않겠어요. 절대로요.” 내가 말했다. “아저씨 옆에 머무르는 게 허락될 때는 언제나요. 간절히크롬하츠 링 바라건대, 아저씨가 지금껏 제게 진실 하셨듯이 저도 앞으로 아저씨께 진실할 게요! (원문에는 “진실하다”가 아니라 “충크롬하츠 링실하다”라고 적혀 있음. 충실하다… 잘 안 쓰는 단어라 진실로 바꿈. 100% 맘대로  해석 🙂 ㅎㅎ  ) 그녀들은 내 모습과 벽난로의 상태를 보고 놀란 표정이었다. 작동중지를 선고받은 채 그리고 끊임없는 마음의 동요와 긴장상태에서, 나는 내 보트를 타고 여기저기로 노를 저어갔으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기다리고 기다렸으며 또 기다리고 있었다. 웨믹(45세, 변호사사무실의  서기)의 정보를. 물론 나는 내가 어릴 적에 펌블추크(주인공이 어릴 적에 무척 괴롭힌 노인)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크롬하츠 링의 머리를 헝클어뜨리는 짓은 하지 않았다. “맞습니다.” 그가 응답했다. “정곡을 찌르셨군요. 핍 씨(‘핍’은 주인 공이름), 차분히 생각해보겠습니다. 당신이 그를 위해  해주고 싶어하는 일들 모두 서서히 진행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스키핀스 양의 친오빠가 공인 회계사이자 중개상(의뢰를 받아 상행위를 대신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상인)이거든요. 제가 그를 한 번 찾아가 그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후 미스 해비샴이 고개를 들어 또 다시 벽난로의 불을 쳐다보았다. ‘승무원 여인숙’(여인숙의 이름이 승무원임)에 있던 ‘잭’(65세, 둑길에서 일하는 일꾼. 머리가 희끗희끗하게 센 사람)에게는 물에 빠진 사람(이름이 ‘콤피슨’)이 떠내러올 만한 지점에 대한 정보가 주어졌다. 그래서 잭은 시간이 날 때마다 강기슭으로 가 물에 빠진 시신이 있는지 탐색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코르크 마개가 아무리 가벼웠을 지라도, 그것은 무거운 짐이 곤두박질치는 듯 내 귀에 들렸다. “허어!” 재거스 씨가 마침내 테이블 위에 놓인 각종 서류들 쪽으로 몸을  옮기며 말했다. 그들(재거스 변호사와 웨믹)이 일하는 동안 그들 옆에서 잠시 동안 서 있던 나는 그들이 서로를 기묘하다는(이상하다는) 듯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것을 몇 차례 목격했다. “우선.” 내가 반쯤 신음 소리 같은 소리를 내며 이어갔다. “아저씨가 발각되어 체포되지 않게 하려면, 어떤 예방조치들을 취할 수 있죠?” 외과 의사가 다른 도우미와 함께 그녀를 돌봐주기 위해 도착하고 내가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나는 그제야 내 두 손이 화상을 입은 것을 보았다. 왜냐하면 나는 감각을 통해서는 그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리치먼드(런던 내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 에스텔라가 머물고 있는 동네)’에 사는 에스텔라를 위해, 제군들.”라며 드러믈이 내 질문을 무시한 채 말했다. “절세의  미인이지.” 재판이 기질(성격) 얘기로 진행되자, 학교를 다녔었던 건 콤피슨(사 기꾼)이지 뭐냐? 그리고 방청석과 배심원석 여기저기에 앉아 있던 자들도 콤피슨의 동창생들이지 뭐냐? 게다가 클럽과 사교모임들에서 콤피슨을 알던 자들까지 목격담을 들려주니 어디 하나 콤피슨에게 불리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단다. “마찬가지니까 말씀드렸던 겁니다. 하지만 궁금합니다. 재거스 씨(변호사)가 어떻게 그녀를 길들일 수 있었죠, 웨믹?” 하지만 디킨스의 『 위대한 유산 』 이란 소설 속 주인공의 심리와 100%  일치하는 노래는 〈 비워낼 수 없는 슬픔 〉 (노래제목)이죠. 이것도 유튜브에서 찾았습 니다. 링크 걺니다. 노래 좋음. 저만 좋을 수도 있고~ 예전에 TV에도 나왔었던 노래. 『 위대한 유산 』 이야기의 한 축은 주인공이 시종일관 우울한 시선으로 바라본 자신의 첫사랑이야기이기 때문에 〈 비워낼 수 없는 슬픔 〉 (노래제목)이 소설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오랜만에 들으 니 좋네요~ 슬픈 곡이라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굿 초이스~ 그 갑판장은 천(옷감) 안에 푸딩(과자)처럼 생긴 핸드백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핸드백 속에 돈이 들었음은 당연했다. “일들이 잘 풀리셨는가  봐요?” 웨믹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교섭이 잘 이루어지도록 관여했다. 하지    만 교섭에 절대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에스텔라가 그곳에 머무는 동안, 아, 많고 많은 밤과  낮  전부를 내 안에 있던 동요하는 영혼이 그 집을 괴롭혔던가! 그의 희망이 나날이 현실이 되어갔고 그의 얼굴이 나날이 빛이크롬하츠 링 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는 갈수록 더 내가 애정이 넘치는 친구라고 생각했음일 틀림없다. 왜냐하면 녀석이 아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난 흘러내리는 환희의 눈물을 억제하고 있기가 가장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웨믹 씨가 저걸 만드셨죠.” 스키핀스 양이 거들었다. “자기 머리로 꾸며내서 직접 만드신 거예요크롬하츠 링.” 콤피슨(사기꾼)이크롬하츠 링  내게 말했다. 그가 이러한 소일거리(취미)에 빠져 있지 않을 때면, 그는 내게 크롬하츠 링“책을 읽어다오.”라며 요구했고 꼭 “외국어(영어 말고크롬하츠 링 다른 언어, 프랑스어나 라틴어)로 쓰인 책으로 읽어다오, 얘야!”라고 덧붙였다. 때가 되자 녀석들 역시 강인하고 건강한 몸 상태로 벌떡 벌떡 일어났고 우린 창(창문 하나가 아니라 여러  창문‘들’을  말함)에서 매서운 아침 공기를 맡으며 여전히 우리 쪽 방향을 향해 밀려들고 있는 강물의 흐름(밀물)을 자세히  쳐다보았다. “얘야.”라며 그가 반문했다. “가발로 변장하면 되잖니. 돈도 가져왔겠다. 머리에 바르는 가루(화장품?)도 있겠다, 안경이며 일꾼들이 입고 다니는 검은빛의 웃옷이며, 반바지 등등을 돈을 주고 구입하면 되지 않겠니. 이전에 영국으로 밀입크롬하츠 링국 했던 유형수(죄수)들도  모두 그렇게 해서 안전할 수 있었다. 그들도 했는데 나라고 경찰들을 따돌리지 말  라는 법이 어디에 있겠니. 기거하고 살 방도에 관해서라면 말이다. 그  것에 대해서라면,크롬하츠 링 얘야, 네 조언을 듣고 싶구나.” “네, 선생님.”라며 그들 중 한 남성이 허리를 아래로 굽혀 내 어깨에 가볍게 손을 대며 대답했다. “당신께서 정리하시게 될 사안이지만, 감히 말씀드리건대 당신을  체포해야겠습니다.”  나는 47장에서 크롬하츠 링두 차례의 만남에 대해 얘기했었다. 첫 크롬하츠 링번째 만남이  있고 약 1주일 후에 그 두 번째 만남이 있었다.  “자, 허버트(23세, 주인공의 절친).”라며 내가 말했다. “이제부턴크롬하츠 링 그의 살아온 내력을 어떻게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느냐하는 문제야.” (◈ 지나가는 말  : 여관 주인은 병이 있어 보이고 늘 생각에 잠겨 있는 사람 같았다. 그는 또한 창백한 눈빛을 가지고 있었다. 여관 주인은 잭이라는 이 남성에게 몹시도 기대는(의지하는) 것  같았다. 웨믹은 그때 생선의 살을 집어 자신의 우체통 입구 같은 입 안으로      막 던져 넣고 있던 참이었다. 하루 중 가장 좋은 햇살이 지나갔을(사라졌을)크롬하츠 링 때쯤 나는 번화가(거리) 뒤편에 있는 조용하고 집 전체에 소리가 울리는 크롬하츠 링것 같은 저택들을 지나갈  수 있었다. ‘여기 꼬마 녀석이 또 납셨군, 그래 이 녀석이 나를  지켜보고 있어.  내가 먹고 마시는 것을 말이야!’  나는 차꼬(나무 두 개 가운데에 원형  구멍을 내고 죄수의 발에  채우던 거)에 채워져 수치를 당하기도 했고 죽도록 매를 얻어맞거나 개에 물리며 곯려지거나 가축들처럼 내몰려지기도 했다(가축을 ‘몰다’ 할 때의 ‘내몰리다’). “어쨌든, 헨델(주인공의 애칭).”라며 허버트가 곧 입을 열었다.크롬하츠 링 “군인이 되는 건 지금 이 상황에선 아닌 것 같아. 만약 네가 그의 후원과 호의들을 포기할 것을 선언할 생각이라면, 내 생간엔 네가, 네가 벌써 받은 금액들에 대해 미래의 어느 시점에라도 되갚아줄 줄 수 있다는 약간 미약한 희망을 지고서 포기 선언을 하는 게 나크롬하츠 링을 것 같거든. 하지만 군인이 된다면 그의 돈들을 되갚을 수 없잖니. 힘들어지지. 게다가, 군인이 되겠다니 터무니없는 발상 이야! 차라리 ‘클래리커(사람이름 / 주인공이 몰래 돈을 투자해 허버트   를 고용하게 한 회사이름이자 대표이름) 회사’에 들어오는 것이 훨씬 더 잘하는 일이 될 거야. 물론 현 상황에서는 조그마한 회사지만. 그래도 알잖니, 내가 클래리커 씨(←독자가 이름 알 필요 없음)와 동업자 관계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걸.” 조(사람이름)의 가족이 이른 저녁 식사를 했기 때문에 내(주인공, 35세)가 비디(여자이름, 41세)와의 대화를 서두르지 않고도  어두워지기 전에 그 옛 터(한때 미스 해비샴의 집이었던 집. 이젠 그냥 집터)를 둘러보고 올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었다. 41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58세, 주인공 매형의 이름. 나이차이가 많이남), 사랑하는 조, 당신만은 자랑하지 않지.  인내심이  강하고 애정이 깊은 조, 당신만은 내게 어떤 불평도 하지 않지. 그리고 너, 마음씨 고운 ‘비디’(현재 30세, 주인공이 런던으로 상경하면서 찬 여자) 너도 그 렇고!’ 아시죠? 전혀 근거 없이 지어낸 해석인거? 🙂 ㅎㅎㅎ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낮겠죠. 🙂 “어머니께서는 아셔야 해요,” 에스텔라가 말했다. “절 이렇게 키운  분이 어머니시란 것을요. 모든 칭찬도 모든 비난도 모든 성공과 실패도 모두 가져가시란 말이에요. 다시 말해 절 받아들이시라고요.” 내(23세, 주인공 / 42장의 이야기 전달자는 아님)가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굳이 그럴 필요는 없죠.”라며 내가 말했다.  아마도 후자가 더 진실에 가까웠을 것이다.  우리는 ‘그 다음다음 날’(=모레) 내려갔다. 그가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엄청나게 두꺼운 핸드백을 꺼냈다. 그 핸 드백은 지폐들로 터질 듯했다. 그가 테이블 위에 그 핸드백을 던져 놓았다. 웃었다. 〉 임 -_-;; 왜 “흥!”이라는 콧방귀로 바꾸었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웃었다”보다는 “콧방귀를  뀌었다”가  어울릴  것  같아서~ 완전히 내 마음대로 막가는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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